지난 27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과 토트넘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 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는데
벌써부터 복귀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로파리그(UEL)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 입어
마카비 하이파에 7-2 승리를 거두며 UEL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손흥민 출전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렇게 될 거라고 믿지는 않는다.
하지만 손흥민은 긍정적인 사람이다.
우리에게 긍정적인 희망을 주려고 노력한다.
손흥민이 완전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릴 놀라게 할 수 있다"
라고 말하며 복귀 전망을 알 수 없는 애매한 말로 언급했습니다.

축구 팬들은 알다시피
햄스트링 부상은 빠른 복귀가 불가능한 부상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 경기장을 나갈 때에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당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는
전반적이 끝난 직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손흥민 선수는
걷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긴 했습니다.
햄스트링 부분적으로 부상이라는 얘기도 있구요.
일단은 뭐 악마의 일정에 혹사로 인한
피로누적 부상이라는 설이 많은데
조기 복귀를 진짜로 한다면 혹사 논란은 또 나오겠네요.

이게 진짜 축구 선수에게는 고질병이 될 수 있는
햄스트링 부상이기 때문에
완전한 회복 이후 복귀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당연히 팬의 입장으로서 빨리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ㅠㅠ